SKHUMEET(스쿠밋)은 성공회대학교의 영문 약자인 "SKHU"와 만나다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MEET"을 합쳐 만든 이름입니다. 저희는 서비스 이름처럼 COVID-19 팬데믹 이후, 단절된 선후배 간, 여러 학부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저희 SKHUMEET 팀은 COVID-19가 우리 학교 학생 사회 활동을 사실상 마비시켰다고 생각했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마무리되어가고 우리 학교 수업이 모두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었음에도 여전히 캠퍼스에는 혼자 지내는 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비대면 수업 시기, 동기들과 친해질 기회를 잡지 못해 힘들다는 학생들의 고민도 다수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먼저 사회로 진출한 선배들과의 접점 역시 소수의 학생을 제외하면 모두 잃어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전부터 우리 학교 학생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했고, 그 문제들을 해결할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생각해낸 해결법은 "소통 공간의 확대"였습니다. 현재, "에브리타임"이라는 외부 커뮤니티 서비스만이 유일하게 활발한 우리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익명성이 강하며, 교내 활동과의 연계가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학생 사회 활성화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해당 커뮤니티만이 유일한 온라인 소통 창구인 점 때문에, 학생들은 학생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도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학생들을 모집하는 단체들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선뜻 참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정상적인 단체임에도 의심을 사는 경우도 생겨나 건강하지 못한 소통 환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건강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한솥밥, 어울림, 경진대회 등의 교내 팀 단위 활동 참여를 위한 팀 빌딩 서비스와 동아리, 소모임, 스터디 등, 교내 학생 단체를 위한 홍보 및 커뮤니티 게시판 서비스까지, 여러 방면에서 학교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장려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학부 행사의 홍보를 통한 참여도 증대와 졸업 선배들과의 연결점을 만들어 사회 진출 과정에서의 이점까지, 학교 구성원들이 스스로 참여해 더 나은 학생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박지영 | 이한길 | 이지윤 | 이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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