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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2024 GDG Spring Advanced Study - 9주차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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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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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장 스프링이란 무엇인가?
1. [스프링의 정의](#81-스프링의-정의)
2. [스프링의 목적](#82-스프링의-목적)
3. [POJO 프로그래밍](#83-pojo-프로그래밍)
4. [스프링의 기술](#84-스프링의-기술)


<br>

## 8.1 스프링의 정의
스프링에 대해 가장 잘 알려진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자바 엔터프라이즈 개발을 편하게 해주는 오픈소스 경량급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이 정의를 하나씩 풀어서 살펴보자

#### 💡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특정 계층이나 기술 업무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범용적인 프레임워크를 말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전 과정을 빠르고 편리하며 효율적으로 진행하는데 일차적인 목표를 두는 프레임워크다.
애플리케이션의 전 영역을 관통하는 일관된 프로그래밍 모델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필요를 채워주고 있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가 있다.

#### 💡 경량급
가볍다고 하는 이유? -> 불필요하게 무겁지 않다는 의미!
예전의 EJB에 반해 스프링은 가당 단순한 서버환경인 톰캣이나 제티에서도 완벽하게 동작한다.
스프링의 장점은 그런 가볍고 단순한 환경에서도 복잡한 EJB와 고가의 WAS를 갖춰야만 가능했던 엔터프라이즈 개발의 고급 기술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량급이라는 의미는 스프링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코드가 상대적으로 작고 단순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 **📕 예전의 EJB** <br>
기술에 대한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개발환경과 운용서버, 개발과 빌드, 테스트과정, 작성된 코드 모두를 매우 무겁고 복잡하게 만들었다.

#### 💡 자바 엔터프라이즈 개발을 편하게
스프링은 근본적인 부분에서 엔터프라이즈 개발의 복잡함을 제거해내고 진정으로 개발을 편하게 해주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엔터프라이즈 개발의 근본적인 문제점에 도전해서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것이 기존 기술의 접근 방법과 스프링의 접근 방법의 차이점이다.
스프링은 엔터프라이즈 개발의 기술적인 복잡함과 그에 따른 수고를 제거해준다.

#### 💡 오픈소스
스프링은 지금도 여전히 오픈소스 개발 모델과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가지고 개발되고 있다.
개발과정에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참여한다는 것이 오픈소스 프로젝트로서 스프링이 가진 장점이다.
공개된 커뮤니티의 공간 안에서 투명한 방식으로 다양한 참여를 통해 개발되기 때문에 매우 빠르고 유연한 개발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 지속적이고 안정적이 개발이 계속될지 불확실함.

<BR>

### 8.2 스프링의 목적
경량급 프레임워크인 스프링을 활용해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편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스프링을 사용해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편하게 하려는 이유는 뭘까?

### 🍃 엔터프라이즈 개발의 복잡함

#### 복잡함의 기본적인 이유
1. 기술적인 제약조건과 요구사항이 늘어가기 때문이다.
- 순수한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것 이외에도 기술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다.
- 웹을 통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타 시스템과의 자동화된 연계와 웹 이외의 클라이언트와의 접속을 위한 리모팅 기술도 요구됨
2.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이 구현해야할 핵심기능인 비즈니스 로직의 복잡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 복잡함을 가중시키는 원인
- 복잡하다는 건 단지 양이 많고 어렵다는 뜻이 아니라, 세부요소가 이해하기 힘든 방식으로
얽혀있고 그래서 쉽게 다루기 어렵다는 의미다.
- 근본적인 비스니스 로직과 엔터프라이즈 기술이라는 두가지 복잡함이 한데 얽혀 있음.

### 🍃 복잡함을 해결하려는 도전

#### 제거될 수 없는 근본적인 복잡함
- 엔터프라이즈 개발의 근본적인 복잡함의 원인은 제거할 대상은 아니다.
- 대신 그 복잡함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전략과 기법이 필요하다.
- 문제는 비지니스 로직의 복잡함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한 방법과 기술적인 복잡함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데 적용되는 방법이 다르다는 점이다.
- 따라서 두 가지 복잡함이 코드에 한데 어우러져 나타나는 전통적인 개발 방식에서는 효과적으로 복잡함을 다루기가 힘들다.
- 가장 먼저 할 일은 **성격이 다른 이 두 가지 복잡함을 분리**해내는 것이다.

#### 😰 실패한 해결책 EJB
- 목표 : 개발자가 로우레벨의 기술적인 복잡함에 신경쓰지 않고 비즈니스 로직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게 하자는 목표
- 오히려 EJB라는 환경과 스펙에 종속되는 코드로 만들어져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됨
- 💥 오히려 더 큰 복잡함을 추가하는 실수를 범함!!
- 객체지향적인 특성을 잃어버린 밋밋한 서비스 스크립트성 코드로 변질됨.
- EJB의 발전주기는 너무 느려서 엔터프라이즈 개발 기술의 발전을 따라잡지 못함

#### 💚 비침투적인 방식을 통한 효과적인 해결책: 스프링
- 목표 : 스프링은 EJB와 마찬가지로 기술적인 복잡함을 애플리케이션 핵심 로직에서 제거하는 데 목표
- 스프링은 **비침투적인** 방식을 택했다. 기술적인 복잡함과 비즈니스 로직을 다루는 코드를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었다.
- 스프링 스스로가 애플리케이션 코드에 불필요하게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결과 : 성공적이었다. 스프링을 통해 성격이 다른 복잡함들을 깔끔하게 분리해줬으므로 각각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 🔑 **침투적인 기술** <BR>
EJB처럼 어떤 기술을 적용했을 때 그 기술과 관련된 코드나 규약 등이 코드에 등장하는 경우

> 🔑 **비침투적인 기술** <BR>
기술의 적용 사실이 코드에 직접 반영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어딘가에는
기술의 적용에 따라 필요한 작업을 해줘야 하겠지만 애플리케이션 코드 여기저기에
불쑥 등장하고나, 코드의 설계와 구현 방식을 제한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BR>

### 🍃 복잡함을 상대하는 스프링의 전략
💡 비즈니스 로직을 담은 애플리케이션 코드와 엔터프라이즈 기술을 처리하는 코드를 분리시키는 것💡

#### 기술적 복잡함을 상대하는 전략
1. 첫 번째 문제: 기술에 대한 접근 방식이 일관성이 없고, 특정 환경에 종속적이다.
- 일관성 없는 기술과 서버환경의 변화에 대한 스프링의 공략 방법은 바로 서비스 추상화이다.
- 추상화를 통해 로우레벨의 기술 구현 부분과 기술을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를 분리하고, 환경과 세부 기술에 독립적인 접근 인터페이스를 제공
2. 두 번재 문제: 기술적인 처리를 담당하는 코드가 성격이 다른 코드에 섞여 등장한다.
- 기술과 비즈니스 로직의 혼재로 발생하는 복잡함을 해결하기 위한 스프링의 접근 방법은 바로 AOP다.
- AOP는 최후까지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담당하는 코드에 남아 있는 기술 관련 코드를 깔끔하게 분리해서 별도의 모듈로 관리하게 해주는 강력한 기술이다.
- AOP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는 기술과 비지니스 로직이 지저분하게 얽혀서 다루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지만, 기술적인 코드가 여기저기 중복돼서 나타난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점이다.
- AOP는 기술을 다루는 코드로 인한 복잡함이 기술 그 자체 이상으로 불필요하게 증대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 비즈니스와 애플리케이션 로직의 복잡함을 상대하는 전략
- 비즈니스 로직을 다루는 핵심 코드에 오류가 있으면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비즈니스 로직의 복잡함을 상대하는 전략은 자바라는 객체지향 기술 그 자체다.
- 스프링은 단지 객체지향 언어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게 방해했던 요소를 제거하도록 도와줄 뿐이다.

#### 핵심도구 : 객체지향과 DI
- 스프링의 모토는 결국 “기본으로 돌아가자”이다.
- 자바의 기본인 객체지향에 충실한 설계가 가능하도록 단순한 오브젝트로 개발할 수 있고, 객체지향의 설계 기법을 잘 적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DI 같은 유용한 기술을 편하게 적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스프링의 기본 전략이다.
- DI를 적용해서 오브젝트를 분리하고,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DI로 관계를 연결해줄 것이다.
- => DI는 좋은 오브젝트 설계의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DI를 열심히 적용하다 보면 객체지향 설계의 원칙을
잘 따르고 그 장점을 살린 설계가 나올 수도 있다.
- 모든 스프링의 기술과 전략은 객체지향이라는 자바 언어가 가진 강력한 도구를 극대화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BR>

## 8.3 POJO 프로그래밍
⭐스프링의 정수(essence)⭐
=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기능을 POJO에 제공하는 것

분리됐지만 반드시 필요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기술을 POJO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 핵심 로직을 담은 코드에 제공한다는 것이 스프링의 가장 강력한 특징과 목표다.

### 🍃 스프링의 핵심: POJO
- 스프링 애플리케이션은 POJO를 이용해서 만든 애플리케이션 코드와, POJO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동작하는지를 정의해놓은 설계정보로 구분된다.
- 스프링의 주요 기술인 IoC/DI, AOP, PSA(Portable Service Abstraction)는 애플리케이션을 POJO로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가능기술(enabling technology)이라고 불린다.

### 🍃 POJO란 무엇인가?
- POJO = Plain Old Java Object
- 자바의 단순한 오브젝트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의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것!

### 🍃 POJO의 조건
그저 EJB를 사용하지 않으면 POJO?
특정 프레임워크의 클래스를 상속하지 않으면 POJO?

<BR>

다음의 3가지 조건을 적어도 충족해야 POJO이다.
1. 특정 규약에 종속되지 않는다.
- POJO는 자바 언어와 꼭 필요한 API 외에는 종속되지 않아야 한다.
- 특정 규약을 따라 비즈니스 컴포넌트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는 POJO가 아니다.
- 객체지향 설계의 자유로운 적용이 가능한 오브젝트여야만 POJO라고 불릴 수 있다.

2. 특정 환경에 종속되지 않는다.
- 특정 환경에 종속적이어야만 동작하는 오브젝트도 POJO라고 할 수 없다.

3. 객체지향적인 원리에 충실해야한다.

### 🍃 POJO의 장점
- 특정한 기술과 환경에 종속되지 않는 오브젝트는 그만큼 깔끔한 코드가 될 수 있다.
- 자동화된 테스트에 매우 유리하다.
- 객체지향적인 설계를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다.

### 🍃 POJO 프레임워크
- POJO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도록 기술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프레임워크를 POJO 프레임워크라고 한다.
- EX. 스프링프레임워크와 하이버네이트를 대표적인 POJO 프레임워크로 꼽을 수 있다.
- 스프링은 비즈니스 로직의 복잡함과 엔터프라이즈 기술의 복잡함을 분리해서 구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 하지만 스프링은 기술영역에만 관여하지 비즈니스 로직을 담당하는 POJO에서는 모습을 감춘다.
- 스프링은 개발자들이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기술보다는 이러한 객체지향적인 설계와 개발의 원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BR>

## 8.4 스프링의 기술
- 세 가지(IoC/DI, AOP, PSA) 가능기술(enabling technology)을 제공한다.
- 스프링의 기술들은 스프링 프레임워크가 만들어진 진정한 목표인 POJO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개발을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일 뿐이다.

### 🍃 제어의 역전(IoC)/의존관계 주입(DI)
왜 두 개의 오브젝트를 분리해서 만들고, 인터페이스를 두고 느슨하게 연결한 뒤, 실제 사용할 대상은 DI를 통해 외부에서 지정하는 것일까? 이렇게 DI 방식으로 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경우, 즉 직접 자신이 사용할 오브젝트를 new 키워드로 생성해서 사용하는 강한 결합을 쓰는 방법보다 나은 점은 무엇일까?
가장 간단한 답변은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 **유연한 확장** 이라는 장점은 OCP의 확장에는 열려있다에 해당한다.
- DI는 역시 OCP의 변경에는 닫혀있다 라는 말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 DI의 활용 방법
1. 핵심 기능의 변경
- 의존하는 대상이 가진 핵심기능들을 di설정을 통해 변경하는 것
2. 핵심 기능의 동적인 변경
- 핵심기능을 런타임 시에 조건에 따라 다르게 처리할 수 있음.
- 기술적으로 보면 다이내믹 라우팅 프록시나 프록시 오브젝트 기법을 활용할 수 있음
3. 부가기능의 추가
- 핵심기능은 그대로 둔 채로 부가기능을 추가할 수 잇음.
- 부가 기능의 추가 방식을 특정 오브젝트가 아니라 좀 더 많은 대상으로 일반화해서 적용하면 AOP가 된다.
4. 인터페이스의 변경
- 인터페이스를 정의해주고 di를 통해 어댑터 역할을 하는 오브젝트를 이용하게 해준다.
5. 프록시
- 지연로딩에 프록시가 사용된다.
6. 템플릿과 콜백
- 반복적으로 등장하지만 항상 고정적인 변하지 않는 작업 흐름과 그 사이에서 자주 바뀌는 부분을 분리해서 템플릿과 콜백으로 만들고 DI를 적용해 볼 수 있다.
- 템플릿은 한 번 만들어두면 콜백이 바뀌어도 재사용할 수 있다는 기능의 확장에도 변하지 않는다는 OCP의 폐쇄 원칙에도 잘 들어맞는다.
7. 싱글톤과 오브젝트 스코프
- DI할 오브젝트의 생명주기를 컨테이너가 관리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 전통적인 싱글톤 패턴은 오브젝트에 많은 제약을 가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컨테이너에서 생성하고 관리하는 싱글톤 빈은 매우 유용하다.
8. 테스트
- 테스트를 위한 클라이언트 코드의 변경 없이 의존 오브젝트를 의도한 대로 자유롭게 제어해서 효과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 🍃 애스펙트 지향 프로그래밍(AOP)
POJO만으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도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선언적으로 제공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이 AOP 기술이다.

#### AOP의 적용기법
1. 스프링과 같이다이내믹 프록시를 사용하는 방법
2. AspectJ와 같이 자바 언어의 한계를 넘어 언어의 확장을 이용하는 방법

#### AOP의 적용 단계
1. AOP 적용 1단계: 미리 준비된 AOP 이용
- EX. 스프링이 직접 제공하는 대표적인 AOP인 트랜잭션
- EX. @Configurable
2. AOP 적용 2단계: 전담팀을 통한 정책 AOP 이용
- EX. 비즈니스 로직을 가진 오브젝트에 대한 보안, 특정 계층의 오브젝트 이용 전후의 작업 기록을 남기는 로깅, 데이터 추적을 위한 트레이싱, 특정 구간의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
3. AOP 적용 3단계: AOP의 자유로운 이용
- 개발자가 스스로 AOP를 활용

### 🍃 포터블 서비스 추상화(PSA)
환경과 세부 기술의 변화에 관계없이 일관된 방식으로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PSA
= Portable Service Abstraction

- 특정 환경과 기술에 종속적이지 않다는 게
그런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 다만 POJO 코드가 그런 기술에 직접 노출되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 서비스 추상화는 단지 구체적인 기술에 종속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만 사용되는 건 아니다.
- 테스트가 어렵게 만들어진 API나 설정을 통해 주요 기능을 외부에서 제어하게 만들고 싶을 때도 이용할 수 있다.